2016년 9월 24일 토요일

꿀고구마를 먹으니 눈물이 난다

몇년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삶은 고구마를 먹게되었다.
예전일때문일까 한동안 고구마는 손도 대지 않았었는데 그게 아마도 한 5년정도 된것같다.
우연히 친구에게서 고구마 한박스를 선물받게 되었다.
선물 받은건데 다른 사람 주기도 좀 그렇고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삶게 되었다.
꿀이라도 발라 놓았는지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다.왜 이제야 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.
이제는 정말 다 잊을것일까.아마 그건 아니지만 희미하게 희석되었을 뿐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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